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문단 편집) === 누나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Wolfgang_amadeus_mozart_1756_j_hi.jpg|width=200]] || || 7세의 모차르트와 12세의 나넬 || || 1763년 유세비우스 요한 알펜 || 누나 나넬[* 나넬은 어렸을 때의 애칭이며, 성인이 된 후에는 마리아 안나 또는 마리안네로 불렀다. 이 항목에도 이런 점을 반영하였다.](Maria Anna Walburga Ignatia Mozart, 1751-1829)은 일찍 죽지 않고 생존한 모차르트의 유일한 혈육이었으며, 남동생처럼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였다. 그녀는 모차르트보다 5살 위로 어렸을 때에는 모차르트와 같이 연주여행을 다니면서 남매 신동으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당시에는 여자가 전업 음악가를 한다는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모차르트와 교환한 서신에 보면 나름 작곡도 한 것 같지만, 현재까지 전해지는 그녀의 작품은 없다.], 1770년 이탈리아 연주여행부터는 남동생과 같이 다니지 않고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음악교사로 활동했다. 20대 초반에 남자친구가 생겼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하지는 못했다. 마리안네는 어머니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집안에서 어머니 역할을 떠맡아야 했으며 음악교사로 집안의 생계도 꾸려가야 했다, 이런 탓인지 당시로서는 굉장히 늦은 나이인 32살이 되어서야 잘츠부르크 법관이었던 프란츠 폰 베르흐톨트 추 존넨부르크(Johann Baptist Franz von Berchtold zu Sonnenburg)와 결혼하여 자신의 집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길겐(st. Gilgen)에 정착했다. 이 존넨베르크는 이미 결혼을 2번이나 했고 전처에게 낳은 자식도 5명이나 있었는데, 다만 돈도 매우 많았기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은 없었다. 마리안네와 존넨베르크는 3명의 아이를 낳는데 첫째 아들은 외할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사망할 때까지 길렀으며 막내 딸은 1년만에 죽었다. 1801년 결혼 18년만에 남편이 죽자 마리안네는 4명의 의붓자식과 2명의 친자식을 데리고 고향인 잘츠부르크로 돌아왔다. 의붓 자식들이 장성해서 슬슬 독립한데다 넉넉하게 유산을 물려받아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었기 때문에, 소일거리 차원에서 음악교사를 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로 복귀할 당시 이미 나이가 50살이었기 때문에 오래 하지는 못했다. 모차르트와 관련해서 마리안네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1820년 콘스탄체와 니센 부부가 잘츠부르크에 오면서 부터이다. 마리안네는 그간 며느리를 몹시 싫어했던 아버지의 영향 때문에 콘스탄체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으며 모차르트 사후 두 사람은 일절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 이런 사정때문에 마리안네는 잘츠부르크에 재혼남을 데려온 콘스탄체를 처음에는 쌀쌀맞게 대했다. 하지만 콘스탄체와 니센이 자신의 남동생 모차르트의 연구와 자료수집에 열중하고 있고 이를 위해 직접 그의 고향까지 찾아온 것을 알게 되자 생각을 바꾸었다. 마리안네는 자신이 모차르트와 주고받았던 편지와 악보 등의 중요한 자료 일체를 콘스탄체 부부에게 제공하였으며, 모차르트와 가깝게 지냈던 증인으로서 그의 행적을 증언하는데 협조하기도 했다. 마리안네는 1825년경부터 시력을 잃고 급격히 쇠약해졌으며 1829년 7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죽기 얼마 전 마리안네는 조카 [[프란츠 사버 볼프강 모차르트]]를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계부 니센이 사망하자 그의 추도식에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지휘하기 위해 잘츠부르크에 찾아온 것이었다. 그간 희미하게 존재여부만 알고 있다가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0992754&memberNo=37451778|참고 링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